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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호수 사르첼렉을 가다.

  • 작성자 사진: 준기 최
    준기 최
  • 2015년 7월 20일
  • 1분 분량

중앙아시아에서 쓰는편지(3)

7/14(화) 마을에서 두 시간거리에 산정호수가 있다고 하여 관광을 나섰다.

우선 아이게림네를 소개하고자 한다. 내가 이 학생을 모르지만 학생이니까....친근함???

우리가 도착했을 때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차려놓고 기다리고 계셨다.

웃고계신 두 분이 부모님이고 애기는 딸 인줄 알았더니 손주 봐주시는 중이라고 한다. 여튼 우리는 이 음식을 3일 내내 먹어야 했다. ㅎㅎ

그리고, 또 하나 우리가 있는 동안 개미와의 전쟁을 치러야만 했다. 차려진 음식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아주 달콤한 음식들이다. 개미가 아주 좋아하는 것들이지. 그래서, 개미들이 줄지어 다니며 음식을 섭취하는듯...심지어 잘 때도 얼굴위로 개미행렬이....

아래 사진들은 학생의 마을 전경들이다. 집 앞에 개울이 흐르고 있어서 나 어릴적 살던 시골과 비슷했지만 환경은 아주 다르다.

자 이제 산정호수가 있는 사르첼렉으로 출발한다.

중간에 물이 떨어져서 시냇물을 담아다 먹는다. 아쉬울 때는 맛이 그만이다.

마르슈뜨까라는 차를 타고 험한 길을 돌고 돌아 올라가 산 정상!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거기다가 수영까지....산 정상 호수에서 하는 수영이라...참 이나라 사람들이 복 받은건지...

추워서 덜덜 떨면서도 나오기가 싫은가보다.

여튼 경치하나는 끝내주고 이곳은 해발 1800미터 현재 온도는 34도를 시계가 가르쳐주고 있었다.

우리가 공통적으로 했던 얘기는 이곳을 개발하면 돈을 엄청 벌 수 있을 거라는거... 뭐 돈이 없어서 개발을 못하고 있겠지만 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산정에서의 달콤한 휴식을 끝내고 다시 내려와서 집에 도착했다. 그랬더니 눈 앞에 펼쳐진 모습들에 웃음이 절로...사람들이 개울에서 수영을 하고 있었다. 꼭 나 어릴적모습이고 우리와 별반 다를게 없는 모습들...다른게 있었다면 비키니를 입고 수영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는거 ㅋㅋㅋㅋ

나도 더울 때마다 이곳에 몸을 적셨다. 빨래도 하고.. 물은 낮에는 따뜻하다. 왜냐고? 뜨거운 날씨 탓이다. 저녁에는 아주 아주 차갑다.

내일은 시장이 선다고 한다. 기대가 된다. 그리고, 황당한 경험을 하게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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